브레이크패드 교체비용 공개

우리의 발이 되어주는 자동차에는 다양한 소모품들이 있습니다. 소모품들을 제때 갈아주지 않는다면 이는 우리의 안전과 직결되기 때문에 교체시기를 알고 잘 관리를 해주어야 하지요. 여러 소모품이 있지만 그 중에서도 차량의 제동을 도와주는 브레이크 패드는 더욱 중요합니다.

 

 

자동차 관리비에서 적지 않은 비중을 차지 않는 소모품 교체비용. 브레이크패드 교체비용은 과연 얼마나 들고 또 얼마나 자주 교체해줘야 할까요?

 

브레이크 패드

 

 

브레이크 패드는 이름에서 짐작할 수 있듯이 브레이크 오일이 페달의 힘을 전달하는 매개체입니다.

 

 

최종적으로 차량을 멈추게 하는 것은 브레이크 디스크와 패드죠. 운전자가 브레이크를 밟으면 이 두 부품이 맞물리면서 마찰이 생기고 자동차가 멈추게 됩니다.

 

 

 

하지만 계속되는 마찰로 인해 조금씩 닿아 없어지는 브레이크 패드. 중요한 소모품인 만큼 교체주기를 잘 알아둬야겠습니다. 브레이크 패드는 마찰재의 구성 재료에 따라 딱딱한 것과 다소 부드러운 것이 있습니다.

 

 

딱딱한 것은 약간의 소음이 발생하지만 교체 주기가 상대적으로 길고 부드러운 것은 소음은 적은 대신 빨리 소모되기 때문에 교체주기가 짧은 것이 특징입니다. 현재는 세미 메탈릭계와 논-스틸계 등이 주로 사용되는데, 가격은 논-스틸계가 조금 더 비쌉니다.

 

교체주기

 

 

브레이크 패드 교체시기는 패드의 마모상태를 직접 육안으로 보고 결정해야 합니다.

 

 

일반적으로 브레이크 패드가 3mm 이하로 남았을 때 교체하게 되고 이 시기를 놓쳐 디스크가 손상될 경우 더 큰 비용을 지출해야 하므로 시기에 주의할 필요가 있습니다.

 

 

브레이크 패드의 마모가 많이 이뤄졌다면 브레이크 패드를 감싸고 있는 인디케이터가 디스크에 맞닿하 굉장한 소음을 발생시킵니다. 이런 소음이 들린다면 무조건 정비소로 가서 브레이크 패드를 교체해줘야 합니다. 게다가 이럴 경우 평소보다 브레이크 페달을 더 깊이 밟아야 하고 제동 반응도 늦어질 수 밖에 없습니다.

 

 

평균적인 브레이크 패드는 약 10,000km 주행시 점검할 것을 권하고 있습니다. 디스크 방식은 30,000~40,000km 주행시 교체를 해야 합니다. 드럼식 라이닝은 60,000~70,000km 주행시를 교체주기로 권장하고 있습니다. 물론 이것은 권장 교체주기이므로 참고만 하시기 바랍니다.

 

 

자동 변속기 차량은 브레이크 사용량이 상대적으로 더 많기 때문에 수동식보다 교환주기가 짧은 것도 알아둬야 합니다. 전륜구동 차량의 경우 앞쪽의 브레이크 패드가 뒷쪽 브레이크패드(브레이크 라이닝)보다 교체가 자주 발생하는 것은 직접 브레이크 패드를 보고 결정하는 것이 옳습니다. 앞서 말씀드린 것처럼 제동시 더 큰 힘이 가해지기 때문입니다.

 

운전자의 습관, 차종, 기온, 주행지역 등 가혹조건에 따라서 브레이크 마모 속도는 천차만별이므로 주기적으로 점검 후 교체하거나 소음읠 발생, 브레이크 패달이 깊게 밟힌다면 바로 교체를 해야 합니다.

 

교체비용

 

 

브레이크패드 교체비용은 부품가격과 시간당 공임비*0.6으로 예상하게 됩니다. 주요 국산 승용차를 기준으로 할 때 소요시간은 브레이크 패드(앞), 브레이크 패드(뒤) 각각 0.6시간씩 소요된다고 평균하고 있습니다. 시간당 공임비는 각 정비소에서 공시하고 있습니다.

 

 

보통 현대 차량의 경우 부품값이 5만원에 공임비가 3만원 추가되서 약 8만원이 듭니다. 기아차는 차량에 따라 부품값이 4만원에서 6만원 가량이고 공임비는 3만원 동일하기 때문에 7~9만원까지 다소 차이가 있습니다. 대형차량, 외제차량은 가격이 더 비싸집니다.

 

 

조금 더 저렴하게 브레이크 패드를 교체하고 싶다면 부품을 구입해 갈 경우 공임비만 지불하면 됩니다.

 

 

일반적으로 브레이크 패드는 앞, 뒤를 모두 교체하기 때문에 절약하는 비용이 제법 됩니다. 또한 특수 튜닝카나 스포츠카는 고가의 고성능 패드를 장착하지만 일반적인 경우는 출고시 장착된 순정품보다 대체품으로 비용을 절약할 수 있습니다.

 

함께 점검할 항목

 

 

브레이크 디스크도 브레이크패드를 점검할 때 함께 봐줘야 합니다.

 

 

브레이크 패드를 압착시켜 제동효과를 발휘하는 원판인 디스크는 통풍 구멍이 설치된 것과 없는 것이 있습니다. 통풍구멍은 온도 상승을 억제하고 페이즈 현상을 방지하기에 패드의 수명을 연장시킵니다.

 

 

브레이크 오일은 제동 성능을 높혀주고 소음을 감소시켜 주기에 브레이크 패드가 마모되면 그만큼 브레이크액이 그 공간을 채우므로 패드 점검시 함께 점검해줄 것을 권장합니다. 브레이크 오일 역시 패드와 디스크의 마찰로 기포가 형성되어 브레이크 기능을 떨어뜨리는 베이퍼록 현상이 발생하기 때문에 미리미리 점검을 해줘야 합니다.

 

 

지금까지 자동차의 안전과 직결된 브레이크패드 교체비용은 물론 교체를 하기 전 알아두면 좋은 사항들을 정리해보았습니다. 자동차엔 많은 소모품이 있어 교체주기에 맞춰 교체를 꼼꼼히 해주는 것은 여간 성가신 일이 아니지만 안전을 위해서 운전자는 조금 더 부지런할 필요가 있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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