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담 모음 완전정복

사람은 인생을 살아가면서 다양한 일을 겪게 됩니다. 수 많은 일 속에서 교훈을 얻고 경험을 쌓게 되는데요. 우리 삶보다 먼저 앞서 살아가신 선조나 위인들의 명언이나 속담 속에서도 경험이 담긴 다양한 인생 이야기를 느낄 수 있습니다. 그래서 어린 아이들에게 교훈을 깨닫게 하기 위해 속담 모음을 읽게 하기도 합니다.

 

 

속담

 

속담 모음을 살펴보면 대부분 풍자하는 듯한 문장으로 되어 있는 것이 많은데요. 재미있는 문장 속에 담긴 뜻깊은 내용을 보면 느낄 수 있는 것들이 많이 있습니다.

 

 

이미 우리가 알고 있는 속담도 있고 생소한 속담이 있을 수 있는데요. 다시 한 번 여러 속담을 살펴보고 인생 속에 교훈을 느껴보면 좋겠습니다.

 

 

 

「가는 날이 장날이다. _뜻하지 않은 일이 우연하게도 잘 맞을 때 쓰는 말」

 

「가는 말이 고와야 오는 말이 곱다. _내가 남에게 좋게 해야 남도 나에게 좋게 한다」

 

 

「간에 가 붙고 쓸개에 가 붙는다. _제게 조금이라도 이로운 일이라면 체면과 뜻을 어기고 아무에게나 아첨한다는 뜻」

 

「값싼 것이 비지떡 _무슨 물건이고 값이 싸면 품질이 좋지 못하다는 뜻」

 

「구슬이 서 말이라도 꿰어야 보배라 _아무리 훌륭한 일이라도 완전히 끝을 맺어 놓아야 비로소 가치가 있다는 말」

 

「늦게 배운 도둑이 날 새는 줄 모른다. _나이 들어서 시작한 일에 몹시 골몰한 사람을 두고 이름」

 

 

 

교훈

 

속담은 구전을 통해 전해져 내려오던 것들이 많기 때문에 출처가 불분명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속담 모음을 살펴보면 속담이 나오게 된 계기나 스토리가 있어 속담을 읽는 재미가 있고 이해도 쉽게 될 수 있습니다.

 

 

 

「다 된 죽에 코 풀기 _다 된 일을 망쳐놓았다는 뜻」

 

「달면 삼키고 쓰면 뱉는다. _제게 이로우면 이용하며 필요하지 않을 때에는 버린다」 「똥 묻은 개가 겨 묻은 개 나무란다. _자기는 더 큰 흉이 있으면서 도리어 남의 작은 흉을 탓한다는 뜻」

 

「말 한마디에 천 냥 빚도 갚는다. _말을 잘하면 큰 빚을 갚을 수 있다는 말로 말의 중요성을 나타낸 말」

 

「밑 빠진 독에 물 붓기 _아무리 노력을 하고 애써도 보람이 나타나지 않는 경우에 씀」

 

「백지장도 맞들면 낫다. _무슨 일이든 서로 도와서 하면 쉽게 이루어진다는 말」

 

「사공이 많으면 배가 산으로 올라간다. _자신의 생각을 주장하는 사람이 많으면 일을 제대로 진행시킬 수 없다는 뜻」

 

「세 살 적 버릇 여든까지 간다. _어릴 때 몸에 배어 버린 버릇은 늙어서도 고치기 힘들다는 말」

 

 

 

경험

 

우리나라 속담 모음뿐만 아니라 외국 속담을 살펴봐도 우리나라와 문장만 다르지 그 속에 있는 의미는 비슷한 것들이 많은데요.

 

 

이러한 것들을 보면 사람 사는 것이 다 똑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아니 땐 굴뚝에 연기 날까 _무슨 일이든지 원인이 없으면 결과가 있을 수 없다는 말」

 

「아이 보는 데서는 찬물도 못 마신다. _아이들이 보는 데서는, 금방 보고 배우므로 행동을 삼가야 한다는 말」

 

「작은 고추가 더 맵다 _몸집이 작은 사람이 오히려 큰 사람보다 다부지고 재주가 뛰어나며 야무질 때 쓰는 말」

 

 

「잘 되면 제 탓, 안 되면 조상 탓 _성공한 일에 대해서는 자신이 잘 했기 때문이라고 하고, 실패한 일에 대해서는 남의 탓으로 돌리거나 운명 때문이라고 하여 책임을 떠넘긴다는 말」

 

「천 냥 빚도 말로 갚는다. _말 재주가 좋으면 큰 빚도 갚을 수 있다는 말」

 

「천리 길도 한 걸음부터 _아무리 큰일이라도 작은 것에서부터 시작해야 한다는 뜻」

 

 

 

「칼로 물 베기 _두 사람이 서로 다투다가도 시간이 조금 흐르면 이내 풀려 사이가 다시 좋아진다는 뜻」

 

「티끌 모아 태산 _아무리 작은 것이라도 모으면 큰 것이 된다는 뜻」

 

「팔이 안으로 굽지 밖으로 굽나 _사람은 누구나 가까운 사람에게 정이 더 쏠리게 마련이라는 말」

 

「하늘이 무너져도 솟아날 구멍이 있다. _아무리 위급한 처지에 놓여도 다 살아 나갈 방법이 있다는 말」

 

「혹 떼러 갔다가 혹 붙이고 온다. _도움을 받으러 갔다가 도리어 해를 당했을 때 쓰는 말」